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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는솔로 16기광수 22기현숙 열애 인스타 입장, 돌싱 현커 결혼 가나?

by 채리기자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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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6기광수 22기현숙 열애 인스타 입장, 돌싱 현커 결혼 가나?

리얼한 연애 리얼리티의 현실판이라 불리는 나는솔로에서 또 하나의 현실 커플, 이른바 ‘현커’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16기 출연자 광수와 22기의 현숙. 각각 다른 시즌, 다른 삶을 살던 이들이 돌싱 특집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사랑에 빠졌고, 결국 SNS를 통해 조심스럽지만 단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진심 어린 고백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으며, 벌써부터 결혼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돌싱에서 동행자로… 새로운 인연의 시작

광수는 1982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LG전자 연구원으로 5년간 근무한 후 스타트업을 창업한 엘리트 출연자였다. 나는솔로 16기 방송 당시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음에도 솔직한 태도로 호감을 얻었고, 양평 귀촌 생활과 안정된 경제적 기반이 주목받았다. 방송에서 논란이 됐던 발언은 이후 정중히 사과하며 이미지 회복에 나섰고, 최근에는 모발이식을 마치고 외모에도 변화를 줬다.

현숙은 1988년생으로 36세. 중국 명문대 출신의 유학파로, 과거 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온라인 중국어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 역시 돌싱 특집 출연자답게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 남편의 채무 문제와 심리적 학대로 인해 이혼을 선택한 사연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딸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조심스러운 열애 인정

광수와 현숙은 지난 7월 15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좋은 관계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는 한 줄로 시작된 글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내용으로 화제가 됐다.

현숙은 “서로 과거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었기에 조용히 만나고 싶었고, 가족들에게만 알리며 지내고 있었다”며, 목격담과 도촬로 인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겠다”는 말로 관계의 깊이를 짐작케 했다.

커플 인스타 ‘콩콩예’ 통해 드러난 일상과 감정

두 사람은 열애 인정과 함께 ‘콩콩예’라는 커플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 중임을 공개했다. 계정에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연애 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강문해변 데이트, 더현대에서의 첫 목격담, LP바 데이트, 꽃다발을 건네며 사귀자는 고백 등 진짜 커플의 생생한 순간들이 담겨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광수가 현숙의 딸과 문화센터 수업에 동행한 모습이다. 단순한 연애를 넘어 ‘가족’으로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보이면서, 이 커플이 얼마나 진지하게 관계를 다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SNS 댓글에는 “이런 게 진짜 사랑이지”, “방송보다 더 드라마 같아”라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결혼설에 대한 솔직한 입장… 법적 혼인보다 ‘사실혼’ 선택?

열애 발표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빠르게 퍼졌다. 하지만 현숙은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법적으로 당장 결혼을 고려하는 단계는 아니며,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 사실혼 형태로 함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광수는 “좋은 인연이 생기면 1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현숙은 아직 과거의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싶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급함 없이 단단한 유대감을 쌓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는솔로, 예능 그 이상의 진심… 또 하나의 인생 커플 탄생

나는솔로는 단순한 연애 예능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와 인생의 무게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 가운데 탄생한 광수와 현숙 커플은 출연 당시보다 더 현실적이고 진솔한 모습으로 또 하나의 ‘나는솔로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관계를 다져나가며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지금처럼 진지한 만남이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결혼이라는 결실도 가능하지 않을까.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이들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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